민족 고유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잔치에는 이종태 임실군수권한대행을 비롯 김학관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상인연합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권한대행은“재래시장을 살림으로써 주민과 고유의 우리문화가 살아난다”며“풋풋한 인정과 전통이 우러난 재래시장 살리기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잔치는 임실시장명물대회를 비롯 어린이그림그리기와 임실치즈만들기 등이 병행됐다.
또 퓨전 마당놀이와 함께 상인회 회원들의 노래자랑 등이 흥겹게 펼쳐졌고 나래복지센타와 보건의료원의 자원봉사도 이어졌다.
특히 임실시장 상인연합회 회원 60여명은 옥수수 뻥튀기와 막걸리, 두부 등 먹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에 재래시장의 훈훈한 인심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