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발 되준 경찰관

익산경찰서 망성파출소(소장 정백)에 근무하는 박연호 경사가 관내 노인들을 정성으로 보살피고 있어 지역사회에 미담이 되고 있다.

 

박 경사는 최근 망성면 신작리 일대를 순찰하던 중 이 마을 하매금 옹(83)이 허리 디스크와 관절염 등으로 고통이 심하다는 사실을 알고, 하 옹을 112순찰차에 태워 충남 강경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박 경사는 평소에도 홀로사는 노인 집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쌀과 라면을 전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와 주민들의 칭송을 받아왔다.

 

이 마을 전임철씨는 “자녀들이 타지에서 살고 있는 시골 독거노인에게 박 경사는 손과 발이 되고 있다”며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