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람] "한우 경쟁력 높이기 '개량'이 대안이죠" 곽정근씨

전북축산인 전진대회 가축품평회 한우 미경산우 부문 대상

“우리 한우는 정말로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가축 개량으로 인한 양축농가의 경제적 이익은 재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것으로써 특히, 최근 한미 FTA 등 축산물 수입개방의 국제적 흐름에 대응한 우리나라 축산의 경쟁력 향상에도 가축의 개량만큼 중요한 대안은 없다고 생각합닙니다”

 

지난 19일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전북 축산인 한마음 전진대회 가축품평회 한우 미경산우(새끼를 낳은 적이 없는 암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곽정근(49· 김제시 성덕면 대성리)씨는 “ 우리 한우의 우수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으며, 얼마든지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곽 씨는 “우리 축산업이 국제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지난 1970년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가축을 개량하기 시작, 약 30여년이 지난 현재는 우리나라 가축이 어느나라 못지 않은 우수한 소로 개량되어 가고 있으며,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가축개량사업으로 큰 개량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곽 씨는 “암소의 경우 장차 송아지를 생산할 어미소의 밑소로서 골격과 소화기관을 잘 발육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 한우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축산 농가들이 인내를 갖고 보다 조직적이고 과학적으로 중단 없는 개량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주완주김제축협 조합원인 곽 씨는 현재 한우 1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전문 축산인으로, 철저한 인공수정과 개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곽 씨는 “우리 김제지역은 조사료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어 한우를 사육하기에 아주 유리한 여건을 갖고 있다”면서 “사육하고 있는 한우의 경우 조합에 출하하여 거의 1등급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