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인 복지증진과 경로사상 앙양을 위해 노력해 온 김영태(46, 김제시 진봉면)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0명이 각종 상을 수상했다.
이건식 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나라가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여기 모이신 어른들이 자신을 희생하며 노력한 결과 후손들이 오늘의 번영된 나라에서 살고 있다”면서 “노인들이 좀 더 편안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역설, 참석자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도립국악원의 기악과 무용을 시작으로 막을 연 이날 축하행사는 고리걸기와 투호 등을 통해 노인들의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했으며, 초청가수 공연과 마술공연, 어린이 재롱잔치 등 흥겨운 공연 등이 이어져 노인들을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