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지역 전 사회단체 회장단 및 학부모 등 500여명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전북 교육청이 학원법 관련 조례를 제정함에 있어 순창군민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옥천인재숙이 지금처럼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짓밟아버렸다”며 “3만여 군민을 우롱한 최규호 교육감은 순창 군민에게 사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조례안 수정 관철을 위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확고히 했다.
이와함께 참석자들은 앞으로 “전교조의 시녀로 전락한 최규호 퇴진에 적극 앞장설 것”과 “옥천인재숙을 예외규정으로 인정할 때까지 무한 투쟁해나갈 것”,“ 옥천인재숙이 정상운영될 때까지 끝까지 사수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와관련 이선일 옥천인재숙 비대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여론이 관찰되지 않을 경우 다음에는 수천명이 동원되는 대규모 집회 등도 불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