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은주 순경은 노인들의 인지능력 저하로 인해 도로횡단 중 사고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 길 건너기 요령, 야간 횡단시 주의할 점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 순경은 특히 농촌 지역의 특성상 많은 노인들이 수확철 농기계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을 고려, 반사재를 반드시 부착할 것을 강조하고 야간에는 운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장수경찰서 교통관리계는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작된 야광 안전모를 배포했다..
국내 대표적인 교통약자로 지목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은 국제적으로도 손 꼽힐 만큼 높은 교통사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노인 교통사고 발생률은 작년 대비 10% 증가해, 노인들의 교통안전교육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편 이날 장계지구대(대장 조태봉)는 장계우체국 집배원 7명을 대상으로 범죄 신고 요원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번기를 맞아 주민들이 집을 비우고 들에 나가 일하는 동안 빈집털이범이 기승을 부릴 것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조태봉 대장은 “일선에서 배달 업무에 임하는 집배원들이야말로 범죄꾼을 감시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며 “장계지구대 소속의 신고요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김과 동시에, 지역 협력 방범체제 구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