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농법시범지구로 선정된 11개 읍·면 1개소 마다 유채, 청보리, 헤어리베치, 자운영 등 특색있는 경관작물이 곧 식재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농가소득 1000만원 향상’ 추진계획에 맞춰 조성되는 경관농업지구는 100ha 규모. 2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확보되는 대로 내년 초부터 조성된다.
현재 유채꽃 재배단지가 조성된 용담호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마이산 관광지를 연계, 군 전역을 아예 꽃밭으로 일궈 관광자원화 한다는 게 군의 야심찬 복안.
경관농업 확대로, 볼거리 제공을 통한 외지 관광객 유치 등 관관산업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이에 따른 수익창출 효과 등 침체된 지역경제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다 농림부에서 2005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중인 경관보전직불제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경우 ha당 170만원 이상의 추가소득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경관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군은 경관작물 재배요령 지도 등 농업인 교육과 함께 홍보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연차적으로 경관농업지구를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까지 세워뒀다.
송영선 군수는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3대직불제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외지 관광객들에게 휴양과 체험중심의 농촌관광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