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2007 실버문화사랑축제’에서 김제문화원 소속 김동태씨(83)가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각장애인인 김씨는 2006년부터 김제문화원 짚풀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김씨는 “말은 못하지만, 짚풀공예를 가르치면서 얼굴표정으로 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문광부 장관상은 우리 김제문화원 실버짚풀회 동료들의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버문화사랑축제는 20일 부터 22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내 꽃전시관에서 개최됐으며, 김제문화원은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