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신인부에서는 쑥대머리를 열창한 박을자(57·충북국악협회)씨가, 민요일반부에서는 박종심(59·충북국악협회)씨 외 4명이, 무용 일반부에서는 최화순(55·금강학원)씨가, 무용신인부에서는 박인순(53·금강학원)씨가, 기악 일반부에서는 김민성(21·전남대 예술대학원)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부안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국악인 및 일반주민 300여명이 참가해 판소리, 민요, 무용, 기악부문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부안군 부안읍 신흥리가 고향인 추담선생은 17살에 판소리계에 입문해 70여년동안 판소리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공로를 인정받아 1984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