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순창 청정지하수 관광객 부른다

군 구룡리 신평마을 32억 투입...민속마을 장류체험ㆍ체류형 관광 개발사업

순창 팔덕면 구룡리 신평마을에 들어 설 '찬물내기 복원 관광 개발사업' 조감도 (desk@jjan.kr)

순창군이 강천산과 민속마을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천산과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중간지점에 위치한 팔덕면 구룡리 신평마을 일원에 들어설 ‘찬물내기 복원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바로 그것.

 

청정 지하수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연간 80만명이상이 방문하는 군립공원 강천산의 관광객을 흡수하고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장류체험과 숙박을 연계해 단순히 보고 떠나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할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32억원으로 1만1650㎡ 규모에 송어양식장과 음식점, 특산품 판매장, 다슬기.메뚜기잡기 체험장, 꽃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오는 200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가 완료돼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초 본격 착수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이 완공되면 향후 강천산 군립공원을 관광하고 민속마을을 잇는 I자형 관광벨트가 조성돼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순창 관광상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