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가 올 2월부터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사랑실은 이동보건소’가 오지마을 주민들의 수호천사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의사와 한의사 등 7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사랑 실은 이동보건소’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2차례에 걸쳐 관내 의료취약지역주민들을 찾아가 내과, 한방과, 치과 진료를 실시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주민들의 혈압체크를 비롯해, 당뇨,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측정과 사상체질검사, 보건교육 등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시행하고 있어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랑실은 이동보건소는 현재까지 54회를 운영해 3115명의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펼쳤다”면서“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