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장수 장계우시장 현대화 탈바꿈

군 7억 투입 전자경매시스템ㆍ경매장 등 마련

장계우시장 관계자가 유통중인 소를 살펴보고 있다. (desk@jjan.kr)

장수지역의 유일한 한우 유통시장인 장계우시장이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춘 현대화 시장으로 탈바꿈한다.

 

군에 따르면 가축시장 활성화와 장수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7억원을 투입, 내년까지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까지 기존 시설물을 철거하고 부지정리 및 바닥기반 공사를 마쳤으며, 오는 12월말까지 경매장, 계류시설 등을 완공할 계획이다.

 

또 우시장 입구 등 차량출입이 잦은 곳에는 소독시설을 갖추고 우시장에서 실시되는 각종 거래행위시 가축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무선 응찰기를 이용한 전자경매시스템을 구축, 전자방식을 통한 빠른 경매진행으로 가축거래를 활성화시켜 경매 참여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송아지 경매를 통해 농가 소득이 안정되고 아울러 고능력 혈통우 유통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장수한우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