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건강한 출산장려 정책 일환으로 지난 13일 결혼이민자 가정, 산모, 가임여성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산전·산후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건강교실은 산전·산후 건강관리에 대한 잘못된 한방상식을 교정하고 체계적인 지식 전달로 산모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외국인 여성들의 배우자들이 동참해 산전·산후 건강관리와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보건의료원 한방과 의사는 “임산부의 태교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되기에 앞서 아버지들의 신체 및 건강관리가 아이의 장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며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과 미래를 위해 주변인들의 배려와 협조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원은 산후질환 예방을 위해 한방보건실에서 매일 오전 비만이나 산후통 등 산후질환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교육으로 건강한 장수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