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교동아트센터
1990년 창립전 이후 꾸준히 그 맥을 이어오고 있는 전라북도 공예가협회(이사장 강정이)가 열다섯번째 회원전을 열고있다.
도내 안팎으로 활발히 그 역량을 떨치고 있는 금속, 도자, 목칠, 염직, 전통공예분야의 회원들이 예술적 가치를 높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 김용수 윤길현전
16일까지 서신갤러리
전주서신갤러리가 ‘2006 화랑미술제’에 추천했던 김용수와 윤길현을 다시한번 초대했다.
전주대 미술학과 동문인 두 작가는 차가운 소재에서 따뜻한 작품을 만들어 낸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서양화가 김씨는 시멘트와 모래, 컴퓨터 부품 소재 등을 이용해 동양화적인 느낌을 표현해 내며, 조각가인 윤씨는 나무와 돌, 철 등으로 우화적인 이야기를 담아낸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전시.
△ 제16회 자명회전
16일부터 22일까지 전북예술회관
독창적인 화풍을 유지해 온 중견·원로작가들은 산수를 바라보는 눈도 개성적이다.
차곡차곡 쌓아온 세월이 화폭에 고스란히 담긴 전시. 올해는 전 전업작가회 회장인 박만용씨와 주목받고 있는 젊은 한국작가 임대준씨를 회원으로 받아들이고 새롭게 여는 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