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3월, 김제초등학교에서 8명의 어머니가 참여한 가운데 발족된 ‘책 읽어주는 어머니연합회’는 현재 회원 6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학교도 검산초와 중앙초, 동초등학교 등 4개 학교로 증가했다.
화요일에 검산초와 중앙초, 수요일은 동초등학교, 목요일은 김제초에서 아침에 어머니들이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학생들에게 사랑의 메세지를 전해주는게 이들 어머니들의 임무.
유순하 회장은 “비록 일주일에 한번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더 큰 꿈을 꾸고 더 큰 목표를 향해 한걸음 나가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앞으로 힘이 닿는다면 관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전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