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자원봉사단체‘천지인(대표 김영필)’이 겨울철을 맞아 장애우를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 일행 17명은 지난 18일 서서학동과 중화산동의 장애우 집을 찾아가 도배, 장판교체, 전기배선 및 전구 교체 등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독거노인 및 소년 소녀 가장들을 대상으로 집 고쳐주기 행사뿐만 아니라 쌀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김영필대표(45)는 “직업상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다 보니 일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매월 독거노인 장애우 가정을 선정해 집 고쳐주기 행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