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순찰대 진안군본부(본부장 이현)는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141점 가운데 4명의 심사위원을 통해 우수작 2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일반부 정씨와 학생부 이군은 각각 ‘용담호 수질보전’과 ‘버리고 간 양심’을 주제로 한 작품사진을 선보였다.
이들에 대한 수상식은 지난 20일 송영선 진안군수, 나화정 진안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이뤄졌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 정씨는 “용담호에서 집중호우로 떠 내려온 부유 쓰레기 수거장면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냈다”면서 “용담호 수질보전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 본부장은 “진안사랑, 환경사랑 의식을 드높이는 자리가 됐다”면서 “수상작품은 진안문화의 집과 청소년수련관 등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작가협회 김재용씨, 환경순찰대 이판철씨, 진안군청 이정만씨, 진안중 이상훈 교사 등 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노출, 구도, 독창성, 작품 표현성 등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