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함께 바다를 누빈 충의장 이영남 장군을 기리는 선충사 추향대제가 20일 전주 중화산동 예수병원옆 선충사 현지에서 봉행됐다.
이날 봉행식은 선충사보호관리위원회(종중대표 이길호) 주관으로 유림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행됐다.
18세의 나이로 무과에 등재한 이영남 장군은 1592년 발발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때 이순신 장군의 조방장으로 남해해전 등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명장으로, 1598년 노량해전에서 28세의 나이로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