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성악가인 소프라노 신문희(37.여) 우크라이나 오데사 국립음대 교수가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21일 교육 공로상을 받았다.
신 교수가 우크라이나의 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것으로, 유리 무쉬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이날 상을 전달했다.
신 교수는 지난 2000년 이 대학 음대 최초의 동양인이자 최연소 교수로 뽑혀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 교육 공로상 역시 외국인에게는 처음 수여되는 것이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도 활동했으며 지난 2002년에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벨리니 국제콩쿠르에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