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은하수로타리클럽 초대 회장에 전인선씨

지난 16일 창립총회를 가진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 전주은하수로타리클럽의 초대회장을 맡은 전인선씨(48)는 “개인적으로도 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결혼전 봉사단체에서 실무자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실천 위주의 봉사단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지역 여성들으로 이뤄진 은하수로타리클럽은 30대 후반∼40대 초반의 여성이 주축이 돼 만든 봉사단체입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앞세워 투명하고 적극적인 봉사인을 지향하겠습니다”

 

“남편을 따라 서전주로타리클럽에서 영부인회 활동을 펼치며 로타리와 인연을 맺었다”는 전 회장은 “영부인회 활동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몸소 하는 적극적인 봉사였다”며 “여성의 장점을 살려 자상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은하수로타리클럽이 신생단체인 만큼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면서 “조직 내부적으로는 사랑과 즐거움을 바탕으로 화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호원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스피치아카데미 교육실장, 대한웅변미술학원장, 전북장애인 문제연구소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