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9월부터 서울매트로 충정로역과 을지로, 신촌, 이대, 홍대, 아현, 합정역 등 7개소 지하철역에 장수를 소개하는 320여점의 사진을 게첨했다.
이 사진에는 봉화산과 장안산, 논개사당, 장수한우, 장수사과 등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와 농특산물의 그림이 담겨져 있다.
이처럼 장수군이 서울 지하철역을 이용해 지역의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은 지난 7월 계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욱)와 서울매트로 충정로영업소(소장 한일대)와의 자매결연이 인연이 돼 이뤄진 성과다.
충정로영업소 한일대 영업소장은 “지하철내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하철 계단과 벽면, 화장실 등지에 장수군 홍보사진을 게첨하면서 지하철역도 밝아지고 시민들의 반응도 좋아졌다”며 “이번 홍보물게첨을 계기로 장수군과 충정로영업소가 서로 윈윈(Win Win)하는 동반자로서 좋은 인연을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관계자는 “홍보물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의 홍보효과를 증대시키는 한편 서울매트로 충정로 영업소와의 활발한 도농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