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동원)는 그동안 동절기 동파 등으로 패쇄 했던 덕유대 자동차야영장의 개방을 한시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연중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덕유산국립공원측이 이같이 결정을 내린 것은 겨울철 탐방객들이 자동차야영장의 사용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자 사용토록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덕유대 자동차야영장은 자동차 69대를 수용, 화장실과 취사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며 여름성수기(7.1∼8.31)에는 국립공원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 그 외 계절엔 선착순 현장결재로 이용가능하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겨울철 야영장 운영은 동절기 기상여건 및 이용패턴을 고려, 우선 일정구역을 개방운영하고 이용률이 높을 때에는 추가 개방할 방침”이라며 “시설물 이용의 효율성 제고 및 고객 만족을 동시에 실현해 겨울철 탐방객들의 호응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