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람] "대학 알리기 전문성 기대하세요" 전북대 홍보대사

8대 1 경쟁률 뚫은 제8기 학생 15명

전북대 제8기 학생홍보대사로 선발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desk@jjan.kr)

“전북대 홍보,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전북대가 지난 2001학년도부터 대학 홍보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선발하고 있는 학생홍보대사 15명이 26일 최종 확정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부문별 예비홍보대사는 △영상 분야 신두란, 황현철, △취재기사 분야 문지현, 이아영 △외국어분야 박지문(영어), 김미나(중국어), 기비(중국어)△행사진행 분야 김봄이, 김수연, 백성문, 양미리, 임진수, 이준형, 정한겸, 최정인 학생 등 모두 15명이다.

 

곽용근 홍보부처장은 “올해부터 외국어와 영상, 취재, 행사진행 분야로 세분화해 선발했다”며 “학생홍보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능력이 출중한 지원자들이 많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제8기 학생홍보대사 선발에는 15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바람에 면접과 실기시험 관계자들이 곤혹(?)을 치러야 했다.

 

특히 최근들어 외국인 학생들이 많아지는 추세를 적극 반영, 중국 유학생을 홍보대사로 선발, 눈길을 끌었다. 중국 칭다오 출신의 유학생 기비(紀斐·정치외교학과 2년)가 그 주인공. 기비씨는 “홍보대사로 선발돼 너무 영광이다”며 “홍보대사로서 자신이 있다. 한국말을 더 열심히 배우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중국 작가 모옌씨와 동향인 기비씨는 “아시아·아프리카문학페스티벌 당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며 활동을 자랑했다.

 

또 이번 홍보대사에는 장애인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수화에 능통한 김수연 씨(경영학부2년)을 선발했다.

 

또 지역색을 뛰어넘기 위해 전북대에 입학했다는 부산 출신의 정한겸 씨(정치외교학과)는 전북이 너무 좋아 홍보대사를 지원했다는 후문.

 

1·2학년으로 구성된 이들 학생홍보대사는 대학 입시설명회 및 각종 행사의 안내, 대학홍보잡지 및 웹진 발간, 테마학습 진행, 홍보 모델 활동 등을 하며, 내년 3월부터 1년간 활동한다.

 

곽용근 홍보부처장은 “겨울방학 기간에 1주일 정도 연수를 실시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