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옥주)는 지난 달 개최된 ‘진안군민의 날’행사장에서 커피, 율무차, 녹차 등을 판매한 수익금 100만원을 최근 진안읍에 기탁한 것.
정옥주 부녀회장은 “군민과 공직자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고생하며 번 돈이긴 하지만 뜻 있는 곳에 쓰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이병희 진안읍장은 “부녀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면서 “기탁한 성금으로 숨어있는 불우이웃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진안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일선 면 64개 마을의 불우이웃들에게 10kg의 쌀을 지원하고, 김장철에는 손수 김장한 김치를 배달하는 등 지역 봉사활동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