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28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전주시 농민들이 수확한 쌀 20㎏들이 502포대(2000만원 상당)를 구입했다.
완산서의 쌀 구입은 우리고장 쌀 사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주시 농민회와 협의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완산서 관계자는 “우리 고장 농민의 피와 땀이 깃든 쌀을 구입해 농민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매년 쌀 사주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농민회 홍광선 회장은 “완산경찰의 쌀 구입으로 판로가 막막한 농민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