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에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소속 채규정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4일 제 7기 본부장과 사무처장 선거를 실시해 채규정 후보가 본부장에, 양성영 후보(민주택시노조 삼신교통분회)가 사무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채규정·양성영 후보가 71표를 얻어, 68표에 그친 윤종광(금속노조 현대차 전주공장위)·이창석(공공노조 평등지부) 후보를 제치고 각각 본부장과 사무처장에 당선됐다.
신임 채 본부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