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함양 자매협의회 합동 정기회의가 지난 7일 장수군 천천면 월곡리 블루세들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합동정기회에는 이택렬 장수군협의회장과 박승도 함양군협의회장, 장재영 장수군수, 천사령 함양군수를 비롯한 민주평통자문위원 등 100명이 참석해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과 협의회사업실적 및 계획에 대한 정보 교환을 통해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장재영 장수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남북관계처럼 오늘 합동 정기총회를 통해 장수군과 함양군의 12년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며 “활발한 교류협력으로 양군과 협의회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민주평통자문회와 함양군자문회는 지난 1996년 결연 후 매년 교환방문을 통해 지역의 화합과 통일 역량을 결집하는 등 통일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