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대상 홈페이지 제작 및 활용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실시된 홈페이지 제작과정 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전자상거래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인터넷 판로를 개척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돼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골지역에서 쉽게 배우지 못했던 웹 문서 만들기와 편집, 홈페이지 제작, UCC 마케팅 활용 등이 강의되면서 마케팅에 관심을 보였던 농민들이 대거 참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 담당은 “소공예품과 농특산물 가공품 등 농촌생활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들은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는 주요 사업원”이라며 “도시민들이 선호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판로 확보가 미흡한 실정이어서 인터넷시장 개척을 위한 전산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의 농촌생활지원 분야 홈페이지 제작 및 활용교육은 퀼트 기능인, 음식문화 연구모임을 비롯해 농촌여성 소득활동과 농촌전통테마마을, 천연염색 등 농촌생활자원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한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이 직접 전자상거래 여건을 조성하고 자신의 농특산품을 홍보,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득증대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