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진안출신, 지역발전위해 잇따라 성금 쾌척

특강료, 상금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전액 기부

행정공제회 이형규 이사장이 진안 특강에 앞서 제일고 학생들에게 특강료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desk@jjan.kr)

외지에 나가있는 진안출신 지도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사랑의 성금을 잇따라 쾌척, 세밑속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진안 성수면이 고향인 행정공제회 이형규 이사장(前 도 행정부지사)은 지난 13일 진안군청에서 열린 마이학당을 통해 받은 특강료 100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이에 앞서 같은 면 출신인 전주한일고 전형곤(50)교사도 지난 12일 ‘2007 전북대상’에서 받은 상금 150만원을 진안군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사랑의 성금은 전 교사의 뜻에 따라 ‘진안사랑장학재단’을 통해 진안장학숙 학생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전 교사는 “힘겹게 공부했던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고향 후배들도 부족함없는 환경에서 미래를 꿈꾸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성을 보탰을 뿐”이라고 겸손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