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임 한국감정원장에 황해성(54. 전주) 전 건설교통부 기반시설본부장을 내정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황 내정자는 전주고와 연세대를 나와 지난 76년 12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등 건교부 핵심 보직을 거친 고위 행정관료 출신으로 조만간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감정원장에 임명된다.
감정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은 담보물 감정, 재산 재평가, 국공유재산 감정, 징발보상 감정, 법원의 쟁송 등의 업무를 하고 있는 정부출자기관이다.
이와 함께 차기 기업은행장 공모에 지원한 진동수(58. 고창) 재정경제부 2차관이 윤용로 금감원 부위원장과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20일께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