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323ha의 논콩을 재배해 장류품질 고급화와 장류산업 발전을 한차원 앞당기면서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천산으로 향하는 주요관광도로변인 팔덕단지에 조성한 15.5ha의 큰보들 논콩 집단재배단지는 장류의 고장 명성에 걸맞는 이미지 제고와 관광상품화라는 두가지 효과를 거둠으로써 장류의 메카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전국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팔덕단지는 대표자인 이윤재씨(66·팔덕면 용산리)등 26농가에서 지난 2005년부터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쌀 대체작물로 논콩재배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확대재배 하기에 이르렀다.
군은 내년에도 집단재배단지 참여농가에는 ha당 300만원(개별재배농가는 ha당 200만원)의 논콩 생산보조금을 지원해 소득을 보전하면서 논콩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