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기리 조 주연의 화제작 '도쿄타워,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는 우수작품상과 신인배우상 등 모두 1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웨이즈 속 3초메의 석양'이 12개 부문, 호치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도 11개 부문을 수상했다.
각 부문의 최우수상은 내년 2월15일에 그랜드프린스 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정식으로 발표된다. 진행은 11년간 사회자를 역임한 세키구치 히로시(64)와 지난해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나카타니 미키(31)가 맡는다.
81억1천만 엔으로 올해 개봉 일본영화 가운데 최고의 흥행수입을 올린 기무라 다쿠야(34) 주연의 '히어로(HERO)'는 단 한 부문에도 선정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