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김제 요촌동 주민자치위 경로잔치

김제시내권이 연말연시를 맞아 주민자치위원회 및 관내 사회단체들의 불우이웃을 위한 푸짐한 위로잔치로 훈훈한 정이 넘쳐나고 있다.

 

요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재종)는 지난 21일 수협3층 로마뷔페에서 관내 40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 민요와 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유재종 위원장은 “어렵고 힘든 시절을 보내며 현재의 우리를 있게 해준 어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 어르신들이 남은 여생을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과 사랑을 갖고 지켜봐야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풍동 통우회(회장 김황복)도 21일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홀로사는 노인들에게 쌀 20kg들이 60포(싯가 21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통우회는 신풍동 관내 전·현직 통장들로 지난해 2월 결성됐으며, 지평선축제 시에는 먹거리장터를 직접 운영하면서 축제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푸짐한 음식을 대접, 갈채를 받은바 있다.

 

통우회는 김제사랑 장학재단에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황복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모두 불우이웃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사랑의 마음을 갖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