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자와 유코(34), 야스다 게이(27), 야구치 마리(24), 다카하시 아이(21), 가메이 에리(18) 등 5명은 관람을 마친 후 출연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한 뒤 뜻 깊은 공연을 축하했다.
이날의 만남은 올해로 결성 10주년을 맞이한 모닝구무스메가 10년째 무기한 롱런 공연에 들어간 '라이온킹'을 응원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심바 역을 열연한 다나카 아키다카가 "다음에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와 달라"고 주문하자 멤버들은 "네"라고 입을 모으기도. "가창력에 압도됐다"며 혀를 내두른 야구치는 "좋아하는 사람과 가족이랑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딸을 출산한 전 멤버 쓰지 노조미의 소식을 전하며 "휴대전화로 사진이 왔는데, 무척 귀여웠다"고 말했다.
연기하고 싶은 배역을 묻자 가메이는 "기린을 하고 싶다. 무척 키가 커서 압도됐다"고 말했고, 다카하시는 "하이에나를 하고 싶다. 악역에 매력을 느낀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