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이번 평가에서 콩, 고추 등 장류원료 농산물 생산기반 확충과 계약재배, 신제품 개발 및 특허취득 등 장류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신활력 우수 시·군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찬회가 열려 그동안의 추진 실적보고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상호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순창군은 이번평가를 계기로 향후 신활력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으며, ‘발효천국 순창조성’을 통해 낙후된 순창군의 지역발전을 한층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2008년부터 시작되는 제2기 신활력사업은 지역리더육성과 혁신체계 구축, 명품장류생산과 시장 확대, 장류문화관광 기반확충 등 3개 분야에 국비 87억원, 민자 14억 등 100억여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