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행된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 녹화에서 이계인은 "태진아로부터 선물로 받은 소주 100박스는 살면서 최고의 감동이었다"고 회상하며 "이제 거의 다 먹고 20여 박스만 남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계인은 자신의 전원 별장으로 태진아를 초대해 손수 잡은 토종닭을 대접하며 "친구를 위해 한 달 전부터 모았다"며 달걀 100개를 선물해 태진아를 감동시킨 일화도 소개했다.
이계인은 "친구의 친구로 알게 된 사이지만 지금은 가진 것 다 털어주고 싶을 만큼 가장 아끼는 친구"라고 강조했고, 태진아는 "이계인의 머리 스타일이 좋아 보여 따라 해봤는데 스타일까지 따라하고 싶을 만큼 닮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28일 방송 예정인 이날 녹화에서 이계인은 친구 태진아의 노래 '바보'를 특유의 창법으로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