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올 한해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유통 공로자로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과 군산제희RPC 한건희 대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유 조합장은 지난해 11월 서울 문래동에 국내 최초의 소비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열어 정읍에서 생산된 '단풍미인 쌀'을 도정 후 하루 만에 시민들에게 배달해왔다.
산업포장 수상자인 한 씨는 국내 쌀 수출 1호 업체인 군산제희RPC의 대표로, 한해 1만5천t의 쌀을 도정, '철새 도래지 쌀'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시상식은 28일 과천 청사 농림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편 최우수 도·시·군 부문에서는 전라남도와 경북 안동시가, 우수 도·시·군에서는 강원·충북·전북·경북·안성·진천·해남 등이 수상자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