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진제민)는 29일 연말을 맞아 원유유출사고로 사상 초유의 환경피해를 입고있는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1리를 찾아 기름띠 제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사 직원은 물론 쌀전업농고창지회 회원 40여명이 함께 참여한 이날 자원봉사에서는 모항1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바위틈과 자연석 사이에 끼어 있는 기름을 제거했다. 진제민 지사장은 “지난 2005년 폭설피해를 입은 고창 농민들에게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에서 고창군 쌀전업농 회원들과 함께 방제작업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