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확인 검사를 조작했다며 옥분은 검사결과를 내밀며 덕희에게 큰소리치지만 덕희는 은연중에 사랑이를 빼앗을 수도 있다는 암시를 하면서 도리어 일홍에게 사랑이가 누구의 딸인지 확실히하라고 되묻는다. 일홍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갈등하는데.... 덕희와 문자를 믿지 못하는 용찬은 더더욱 가구명장을 준만에게 되찾아주고 싶어 하지만 준만은 덕희와 다시 합칠 생각은 없다고 못을 박는다.
한편 아버지 용찬이 아무래도 재산을 사랑이와 옥분에게 넘겨줄 것 같자 덕희는 엄마 문자에 이혼소송을 통해 재산을 가압류 신청해야한다고 또 일을 꾸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