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 서동수 어촌계장(40)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7년 최우수 자랑스런 어업인’에 선정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자랑스런 어업인상’은 수산 시험연구사업 발전 및 현장기술보급에 기여가 큰 어업인을 지방해양수산청 및 원양어업협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선발하고 있고, 서 계장은 추천을 받은 전국 16명 중 최고 어업인으로 뽑혔다.
1999년부터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어촌계장직을 맡고 있고 2003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서 계장은 갯벌연구센터의 새만금 백합종패 이식사업 적지선정 현장조사, 새만금 외측해역 수산자원 및 환경변동 용역조사, 김·청각 등 해조류 품종개량 연구 등의 업무에 적극 협조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1일 최우수 1명, 우수 10명, 장려상 5명에게 각각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