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2000~2007년 지상파 방송 3사의 연기대상 수상자와 그 출연작의 시청률을 비교한 결과, '허준'은 48.9%로 1위에 올랐다. 이어 2003년 MBC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영애의 '대장금'은 46.3%, 2004년 박신양과 김정은의 SBS 연기대상 수상작인 '파리의 연인'은 41.1%로 뒤를 이었다.
8년간 연기대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연기자는 고두심으로, 2000년 SBS '덕이'와2003년 KBS '꽃보다 아름다워', MBC의 '한강수타령'으로 3차례 연기대상 트로피를 안았다.
이밖에 2004년 '파리의 연인'과 2007년 '내 남자의 여자'로 SBS 연기대상을 받은 박신양은 두 번 모두 공동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또 KBS는 올해 '대조영'의 최수종을 비롯해 2004년 고두심을 제외하고는 8년간 모두 사극의 주인공이 대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