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우(주상욱)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사장실을 나가자 수남(최란)은 결심한 듯 금희(고두심)네 집에 전화를 한다. 한모(김세윤)를 만난 수남은 사야(박신혜)의 친어머니가 금희라고 말을 한다. 한모는 뭔가 오해가 있는 거 아니냐고 묻지만 수남은 단호하게 아니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