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영임, 한 달 전 사망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등에 출연한 탤런트 김영임이 지난 달 초 암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27세.

 

김영임의 어머니는 "김영임이 (오늘) 오후 8시58분 천국 하나님 품으로 갔다"고 지난 달 7일 김영임의 미니홈피를 통해 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장례식은 경기도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치러졌고 유해는 경기도 벽제에 있는 납골당에 안치됐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그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눈여겨 봤지만 (사망 소식을) 몰랐어요. 영원히 행복하세요'(이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디에 있건 부디 행복하시길...'(서형민) 등의 글로 애도했다.

 

서울예술대 영화과 출신인 그는 KBS '불멸의 이순신', '쾌걸 춘향', MBC '하얀 거탑' 등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B형 남자친구', '소년, 천국에 가다'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