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2시간 걸쳐 팬 1천 명에게 장미 선사

입대를 앞두고 6일 팬미팅을 연 탤런트 공유가 참석한 팬 1천 명 전원에게 일일이 흰색 장미꽃을 한 송이씩 선물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공유는 "군대는 분명 제게 있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좋은 모습으로 건강하게 잘 다녀올 테니까 걱정 마시라. 씩씩하게 나라를 지키고 돌아오겠다"며 웃었다.

 

14일 입대하는 그는 "사실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간다. 남은 시간은 하루를 1년 같이 행복을 가득 채워서 보내고 싶다. 쉬면서 주위 분들과 즐겁게 보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팬들과의 대화의 시간에 이어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과 '슈퍼스타'를 열창했으며 마지막으로 흰색 장미꽃 1천 송이를 팬들에게 직접 나눠줬다.

 

공유는 "나가실 때 제가 직접 전해드리려고 장미꽃을 준비했다. 짧게나마 한분 한분 눈을 마주치고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이 장미를 선물로 줄 때에는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라는 뜻이라고 한다. 제대 후 가장 먼저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겠다"며 2시간에 걸쳐 팬들에게 일일이 장미꽃을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