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사단의 2008년 톱타자는 여자 솔로"

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해 국내에서 선보일 첫 신인은 여자 솔로다.

 

1월 데뷔를 앞둔 여자 솔로 가수의 홍보는 신비주의 전략의 일환으로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티저 포스터(Teaser Poster)로 시작한다.

 

지난 주말 서울 시내 곳곳에 '남자 때문에'란 슬로건의 포스터와 포스트잇이 부착돼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스터에는 곰 인형을 든 채 힘없이 늘어뜨린 여자의 손이 클로즈업돼 있고 옆에 큰 눈물 자국이 떨어져 있으며 '프로듀스드 바이 JYP'란 문구가 담겨있다. 포스트잇에는 '남자 때문에…'란 한 줄의 문장이 쓰여 있다.

 

버스정류소에서 포스터를 감상하던 한 20대 여성은 "'남자 때문에'란 문구로 인해 예전 기억이 떠오른다"고 했다.

 

온라인상에서 네티즌은 'JYP에서 1월에 나온다던 신인인 것 같다'(camel066), 'JYP 신인가수 같은데 기대된다'(원더만세)라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