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수는 어떻게든 영업을 해보려고 뛰어다니지만 용우는 미용성형을 하러 온 환자들을 계속 돌려보내기만 한다. 용우에게 반한 기남은 한국여자연예인들에대해 잘 모르는 용우를 위해 연예잡지를 스크랩해서 건내려하다 건수에게 들켜 부끄러워한다. 어느날 외모 때문에 면접에 계속 떨어졌다는 미경이 수술을 받으러 오는데 용우는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돌려보낸다.
용우는 뒷 목에 혹이 달린 생활보호대상자 할아버지를 만원에 치료해주고 건수는 그것을 성형외과 광고에 이용한다. 그러나 할어버지가 큰 부자라는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고 병원은 큰 비난을 받게 된다. 건수는 우연히 후배를 만나 자기 병원의 의사로 고용하게 되고 회의감에 빠진 용우는 병원을 떠나려고 결심하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중년아저씨와 모텔로 들어가는 미경을 목격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