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1일 소외계층 주민이 질병 발생과 생활불편 상황 등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까지 250여 가구에 직소민원 전용회선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직소민원 전용회선'은 대상자가 단말기의 비상 버튼을 누르면 통화와 함께 직소민원 상황실에 비상호출자의 질병이나 인적사항 등 기초 데이터가 자동으로 보여 즉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무주군은 이를 통해 거동불편 자의 질병발생 또는 생활불편 신고 민원에 대한 해결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서비스의 질도 대상자의 여건에 맞게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 직소민원 담당은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회선 서비스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시스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