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창군, 재래시장 상품권 5% 할인판매

전북 고창군은 설을 앞두고 재래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을 5%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창새마을금고에서 1만원권 상품권을 9천500원에, 5천원권을 4천750원에 구매해 관내 시장점포 205개 중 150개 가맹점에서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상품권 위ㆍ변조와 불법유통 등을 막기 위해 새마을금고, 상인회와 함께 상품권 판매처 및 가맹점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고창지역에서는 전북도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상인연합회와 연계해 2006년부터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한 이후 총 7천900여만원 어치가 팔렸다.

 

군은 올해 총 3억원어치 판매를 목표하고 있으며, 1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4부터 상품권을 5% 추가로 할인판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상품권 할인제 시행으로 제수용품과 생필품 구매가 늘어 재래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직자들에게 선물용으로 상품권 구입을 권장하고 기업체, 지역단체 등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