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식씨 학원강사와 화촉

개그맨 김경식(38)이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6살 연하의 학원 강사 정유정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김경식과 '틴틴파이브'로 함께 활동한 이웅호의 소개로 3년 전 처음 만나 그동안 교제를 해왔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김경식의 서울예대 동기인 개그맨 신동엽이 맡았으며, 이웅호가 축가를 불렀다. 1992년 S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김경식은 1994년 표인봉ㆍ이웅호ㆍ이동우ㆍ홍록기와 함께 그룹 '틴틴파이브'를 결성해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SBS TV 주말드라마 '황금신부'에서 홍은희와 짝을 이워 코믹 연기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