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임실군 '맞춤형 방문보건사업' 확대

임실군이 장애인 및 거동불편(능)환자, 독거노인 등 보건의료 취약 계층을 찾아가 도와주는 맞춤형 방문 보건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임실군은 28일 의사, 한의사, 간호사, 물리.운동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2개의 방문보건팀을 구성해 중증환자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7개소와 독거노인, 재가 암환자 등을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하고 읍면 장날을 이용해 '내 혈압 내 혈당 알기'운동을 전개한다.

 

특히 임실군 특성상 노인 인구 비율이 27.2%로 높은 점을 감안해 월 1회 이상 경로당(309개소)을 순회 진료하고 만 65세 이상 노인이 의료원, 보건지소 등에 내원할 경우 본인부담 진료비를 전액 감면해 준다.

 

군 관계자는 "보건의료 취약 계층에 대한 포괄적인 방문 보건사업을 추진해 만성질환 합병증 및 노인성 질환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가치료 및 관리가 가능토록 방문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